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DEX 2011] 삼성생명

변액연금에 인덱스펀드 결합 상품 눈길

체계적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생명은'은퇴연구소'를 설립할 정도 앞서 있다. 판매하고 있는 '인덱스 Up 변액연금보험(무배당)' 이 같은 삼성생명의 꾸준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삼성생명이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노후준비 모델 개발을 위해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를 설립한 뒤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은퇴 이후 편안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연금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대표 연금상품인 '인덱스Up변액연금보험(무배당)'은 변액연금보험에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 저렴한 운용비용으로 안정적인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 특히 주가가 오르면 오른 만큼, 내리면 최저지급보증 옵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험과 인덱스펀드 모두 장기 투자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덱스Up변액연금보험'은 노후 준비에 있어서 최적의 조합을 이뤄낸 셈이다. 이 상품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매월 1만건 가량 판매돼 총 35만건을 넘어섰다. 고객이 선택한 주기(3년 또는 5년)마다 직전 보증금액의 100~120% 범위 안에서 그 당시 적립액을 새로운 최저보증금액으로 삼는다는 게 특징. 투자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최저보증금액이 늘어나고,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처럼 투자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직전 최저금액은 유지된다. 다만 투자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은 경우에도 최저보증금액은 이미 낸 보험료의 200%를 최대한도로 한다. 펀드유형은 단기채권형, 채권형 등 4개이다. 펀드 운용ㆍ수탁보수는 0.3∼0.55%로 비슷한 유형의 타사 변액보험보다 저렴하다. 연금을 받는 형태는 가입할 때 종신연금형으로 자동 지정되며 연금개시 시점에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10년과 20년, 30년 등 보증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 8월 개정을 통해 100세 보증을 추가, 초고령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보험가입 연령은 15~65세이며, 연금 개시 나이는 45∼80세이다. 삼성생명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하여 연금재원을 만들고, 연금재원으로 매월 연금을 받는 즉시형 연금상품 '파워즉시연금보험'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개인연금에 가입할 시기를 놓친 사람이나 은퇴를 앞두고 뒤늦게 퇴직금 등의 자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로 즉시연금 가입건수가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며 올 7월에는 벌써 작년 가입 건수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상품은 만 45세 이상 가입자가 최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넣어 두면 가입한 다음달부터 매달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이자소득세를 내야 하는 정기예금과 달리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도 있다. 실세금리에 연동돼 보험금이 바뀔 수는 있으나, 최저보장 금리가 있기 때문에 요즘같이 투자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는 셈이다. 특히 순수종신연금형으로 연금지급 형태를 선택하면 연금지급 개시 후 해약이 불가능해 나이든 부모의 재산을 자녀들이 넘보기 힘들다는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생명은 개인 연금뿐만 아니라 노후 준비의 한축인 '퇴직연금'에 있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0년부터 퇴직연금을 연구해온 삼성생명은 2000년 이후 100억원을 들여 삼성SDS와 시스템 개발에 착수, 제도가 시행되기도 전인 2004년에 이미 다른 금융기관과 완벽히 호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문성 면에서도 삼성생명은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해외에서 10~30년간 제도설계 컨설팅과 연금계리 업무를 담당한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전문가그룹과 서비스조직, 영업조직 등으로 나눠 고객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그룹은 6명의 해외 영입인력과 20명의 퇴직연금 전문컨설팅 인력, 6명의 연금계리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인수합병이나 공적자금 투입없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한 국내 유일의 금융기관"이라며 "현재 총 자산은 140조원을 넘어섰고, 한신정평가로부터 생명보험사 중 국내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한 만큼 퇴직연금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선진형 모델 개발 '은퇴연구소' 설립
삼성생명은 고객들에게 '노후준비라면 삼성생명'이라는 등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는 '은퇴연구소'를 꼽을 수 있다. 은퇴연구소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은퇴준비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선진형 은퇴설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문을 열었다. 개소와 함께 일반인의 안정된 노후준비를 돕는 지식 기반으로서 '은퇴정보 웹사이트'를 구축해 은퇴 이후의 건강한 삶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는 은퇴정보 웹사이트를 쌍방향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콘텐츠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지난 4월 최현자 서울대 노화고령사회 연구소장, 김원식 한국연금학회장 등 외부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내부 연구인력과 함께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건전한 은퇴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조언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삼성생명은 앞으로 은퇴연구소가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인력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은퇴문화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국제 심포지엄이나 컨퍼런스 등을 열어 우리나라 은퇴시장 전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재룡 은퇴연구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55~63년생)는 자녀교육 등으로 인해 재무적인 문제와 함께 은퇴 후 어떻게 살지 조차 정하지 못한 비재무적 문제도 심각하다"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1위, 56조원의 은퇴자산을 운용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10월 문을 연 FP(Financial Planning)센터도 고객들에게 노후 준비를 위한 '종합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현재 서울 강남ㆍ북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30명의 전문가들이 재무상담을 펼치며 상속ㆍ증여, 은퇴설계 등 노후에 필요한 모든 재무적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특히 CFP, 증권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공인중개사, CCIM(부동산투자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어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객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연금 상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퇴직연금시스템'을 통해 제도운영 및 관리, 노후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