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과 고려증권의 부도소식에도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6일 주식시장은 은행주와 대그룹계열사 주식에 대한 주가전망이 엇갈리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벌어져 주말 단일거래장(전장)임에도 1억1천1백95만주의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억1천1백19만주를 웃돈 것이다. ★관련기사 15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 한라그룹 부도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한때 하락폭이 16포인트이상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전날보다 1.61포인트 오른 4백35.73포인트를 기록, 4일연속 상승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