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7포인트 (0.91%) 내린 1,920.11에 거래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418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41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반면 개인은 1,94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은행(-3.65%)이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1.9%), 운송장비(-1.41%), 금융업(-1.38%)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0.51%), 의료정밀 (0.63%) 등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1%), LG전자(0.80%) 만이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4.80%), LG화학(-2.26%), KB금융(-2.17%)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포인트(0.37%) 하락한 540.22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한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75원 오른 1,075.2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