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쌍용차, KB캐피탈과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사 설립

쌍용자동차는 14일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계약 이후 최종식(왼쪽) 쌍용차 대표이사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14일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 체결 후 최종식(왼쪽 다섯째) 쌍용차 대표이사와 박지우(〃여섯째) KB캐피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KB캐피탈과 함께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를 설립한다.

쌍용차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KB캐피탈과 전담 할부금융사 설립 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내 설립돼 내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칭 ‘SY 오토 캐피탈 주식회사’는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할부 금융사 설립으로 차량 구매 시 구매, 할부금융, 정비, 중고차, 폐차 업무 등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모회사인 마힌드라그룹의 자회사 마힌드라파이낸스는 KB캐피탈과 합작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해 지난해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