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진성티이씨 이익 증가세

미래에셋證 목표가 1만7,000원

중장비 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진성티이씨가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16일 미래에셋증권은 진성티이씨에 대해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진성티이씨는 최근 세계 건설장비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각각 4위와 6위인 테렉스ㆍ존 디레와 납품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10대 장비업체 중 7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진성티이씨의 매출액이 올해 1,338억원에서 내년 1,746억원, 오는 2010년 2,027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올해 154억원, 내년 249억원, 2010년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법인을 충분히 활용할 경우 전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희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자회사로부터 80억원에 이르는 원자재와 완성품을 구입, 매출액 대비 재료비 비중이 전년 대비 2.3%포인트 낮아지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