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형 테크노파크 성공사례를 배우러 왔어요

중국 쓰촨성 내이장시 상무위원 일행 충남테크노파크 방문

2008년 쓰촨대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의 상처를 딛고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 쓰촨성(四川省) 내이장시가 한국형 테크노파크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 쓰촨성 내이장시(內江市) 인민대표대회 뚜쿤페이(枓坤飛)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5명의 공무원들은 1일 충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시찰했다. 뚜쿤페이 상무위원은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쓰촨성 내이장시는 자동차부품제조단지가 위치해 있고 서부대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공업단지가 건설되는 등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한국형 테크노파크의 현황을 살펴보고 전자․부품기업들의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도 시․군과도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쓰촨성은 우리나라 국토의 5배가 넘는 넓은 면적과 8,138만명의 인구를 가진 중국 서부내륙지역 개발정책의 거점지역으로 매년 15%의 GDP 성장 등 빠른 경제발전을 이루는 지역으로 충남도는 지난 2008년 9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상해무역관 쓰촨분소를 설치하는 등 중국 내륙지역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