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식 입원율 지나쳐... “악화 전 외래 진료 중요”

우리나라 천식 환자들의 입원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의 천식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102.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45.8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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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의원급 외래에서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질병의 악화를 피할 수 있는 호흡기 만성질환이라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천식 환자 중 제대로 된 관리를 했으면 입원을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며 “천식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평원은 천식 외래 진료를 수행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인 1만4,745곳 가운데 11.9%에 해당하는 1,066곳에 ‘양호’ 평가를 부여하고 홈페이지(www.hira.or.kr)에 병원평가정보를 공개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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