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과 제휴해 자사 가입자에게 T멤버십 할인과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6월 말까지 SK텔레콤 고객이 배달의 민족 앱으로 바로 결제하면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요일에는 할인액이 5,000원으로 늘어난다.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또 올해 말까지는 배달의 민족 앱 이용 시 데이터를 차감하지 않아 SK텔레콤 가입자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GS홈쇼핑, CJ E&M, 티몬 등에도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멤버십 할인과 데이터 프리 서비스로 배달의 민족에 등록된 14만개 중소가맹점에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