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랐던 비제이 싱(피지)이 2009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을 마치고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 1위도 차지했던 싱은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약 5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9일부터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에서 시작되는 메르세데스-벤츠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싱은 지난 7일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PGA투어 측에 다음주 역시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는 나가지 못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싱은 무릎 반월판 부위가 찢어져 수술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