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亞증시 낙폭 줄여…코스피 1,804.46p, 3.48%↓

亞증시 낙폭 줄여…코스피 1,804.46p, 3.48%↓ 아시아 주요 증시가 공황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다. 9일 오전 4% 급락했던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 상승세로 돌아서 0.10% 오르고 있다. 대만 정부는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8∼9일 이틀간 4개의 펀드를 통해 대규모 주식 매입에 나섰다. 일본 닛케이 종합지수는 오전 장에서 4% 이상 급락했으나 현재 2.28%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각각 1.10%, 6.01% 하락한 상태다. 오전 장중 한때 10%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현재 3.48%로 낙폭을 줄이면서 1,804.46포인트로, 1,800대에 다시 올라섰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8~9일 진행중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적인 지원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날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공포를 진정시키기 위한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월가에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도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이날 오전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기관들이 시장 수호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정부의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美 신용등급 추락 전세계 '쇼크'… 파장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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