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조준웅(67) 특별검사를 도와 수사 실무를 맡을 파견 검사로 ‘검찰 특별수사ㆍ감찰본부’에서 근무했던 검사 3명이 결정됐다.
4일 검찰에 따르면 특검행이 결정된 검사들은 강찬우(사법시험 28회ㆍ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과 이원곤(24기) 인천지검 부부장, 이주형(31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 3명이다.
삼성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3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둘 수 있으며 검찰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검사 3명, 공무원 40명을 파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