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와 화성시 봉담읍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오는 2013년까지 건설된다.
5일 광명시 등에 따르면 가칭 수도권서부고속도로㈜는 모두 1조4,743억원을 들여 광명시 소하동에서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를 잇는 길이 27.6㎞, 폭23.4∼30.6m(왕복 4∼6차선)의 수도권서부고속도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한다.
이 도로는 군포시 대야미동에서 영동고속도로, 시흥시 목감동에서 제3경인고속도로와 각각 접속하고 금곡, 입북(이상 수원), 대야미(군포), 목감(시흥), 남광명(광명) 등 5곳에 요금소(IC)가 설치된다.
수도권서부고속도로측은 오는 29일까지 도로가 통과하는 광명, 안산, 화성, 의왕, 시흥, 군포, 수원 등 관련 7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환경ㆍ교통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