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지금이 진짜 위기”라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그룹 공식 트위터에 글을 올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지고 있어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 고위관계자는 “사장단 회의 끝에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복귀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이건희 회장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