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상장 이래 연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국내외 성장성을 감안할 때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전일종가 8만4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골프존 주가는 지난 20일 상장이래 연일 하락해 최고가(9만5,000원) 대비 15.4% 급락했다”며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와 추진중인 캐나다ㆍ중국 진출을 감안할 때 추가하락은 가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흐름할인(DCF) 모형으로 분석하면 향후 10년간 이익ㆍ성장률을 0%로 가정해도 적정주가는 78,000원”이라며 “오늘도 주가가 추가 하락하면 적극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성수기를 맞아 골프존의 펀더멘털은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1분기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1회성 비용 등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는 GS판매 성수기인데다 네트워크 사용료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