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화장품제조업체 한국콜마는 지난해(2007년4월~2008년3월) 매출실적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1,20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한국콜마는 올해(2008년4월~2009년3월) 매출목표를 33% 더 증가한 1,600억원으로 설정했다. 화장품 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고 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제약사업 부문에서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를 100년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좋은 기업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고객가치 창조 ▦지식기업 실현 ▦행복나눔 실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매년 힘든 고비를 넘어왔지만 내일을 준비하는 꾸준한 노력과 투자로 오늘의 결실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2,000억원 대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