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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창원상의-창원대 산학협력사업
입력2009.10.08 16:02:46
수정
2009.10.08 16:02:46
'1대1 기술지도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양해각서
| 박성호(왼쪽) 창원대 총장과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포즈 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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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와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산학협력사업을 체결하면서 실질적인 사업을 전개 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창원상의와 창원대는 최근 창원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대1 맞춤형 기술지도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창원상의 회원사는 창원대 산학협력단의 66개 연구장비를 사용 횟수에 관계없이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연 3회에 걸쳐 산업기술연구원 소속 교수들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은 "창원은 어느 도시보다 산학연 협력 조건이 좋지만 시너지 효과 창출과 효율성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고 현장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며 "과거와 다른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중간평가를 해 세계 기업과 겨룰 수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호 총장은 "최 회장의 실사구시 정신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아직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고 대학 내 조직이 복잡해 일사불란한 산학 협력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최대한 기업인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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