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신선한 생선, 싸게 사는 요령
물 좋은 것은 새벽 싼 생선은 밤 11시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대부분의 수산시장에서는 새벽 경매가 끝난 후 그날 낙찰 받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때 구입하는 생선이나 패류, 꽃게 등 모든 상품이 가장 신선하다.
또, ‘첫 손님을 잘 맞이하면 그날 재수가 좋다’는 속설을 믿고 있는 상인들의 속성상, 흥정만 잘 하면 신선한 상품을 비교적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상인들도 물건이 상품(上品)일 경우, 밑지고는 팔 수 없는 만큼 무조건 깎기 보다는 적당한 가격 수준에서 흥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소 신선도가 떨어지더라도 가격이 싼 생선을 사려면 경매가 시작되기 직전인 11시 전후로 가는 것도 좋다. 그날 팔고 남은 물건을 판매하는 만큼 가격을 파격적으로 싸게 해 주는 상인들이 많기 때문. 때론 덤으로 갖가지 해산물을 덤으로 얹혀 주는 후한 인심도 경험할 수 있다.
생선·상인·발걸음 펄떡, 수산시장의 새벽
鮮魚등 150종 포함 370여 상품 유통
신선한 생선, 싸게 사는 요령
수산물의 신선도를 판별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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