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SDI, 3분기 실적개선으로 단기 모멘텀 유지

삼성SDI가 3ㆍ4분기에 추가적인 실적개선으로 단기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증권은 28일 “지난 2ㆍ4분기 삼성SDI는 PDP모듈 부문이 지난해 4ㆍ4분기에 기록한 최고 수준의 출하량(160만대)을 넘어서며 흑자전환한데다, 2차 전지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되며 매출액 1조3,266억원, 영업이익 836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3ㆍ4분기엔 PDP모듈 부문이 사상 최고로 출하되고, 3D패널 비중이 19%로 크게 높아지면서 영업이익 1,088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가 IT대형주 중 3ㆍ4분기 실적개선이 뚜렷한 만큼 상대적 관점에서 단기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가 대부분 일본회사인데 최근 엔화 강세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단기 실적 모멘텀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 하지만, 주가대비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주가수익비율(PER)이 25.5배로 여전히 고평가 돼있어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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