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重, 러더프로펠러 사업 본격 진출

獨쇼텔사와 기술 협약

STX중공업이 해양ㆍ조선용 러더프로펠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TX중공업은 1일 세계적 선박용 추진기 전문업체인 독일 쇼텔사와 러더프로펠러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더프로펠러는 해양플랜트 선박에 주로 탑재되는 조향ㆍ추진 장치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다. 선박 후미에 고정되는 일반 프로펠러와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해 이동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장치다. STX중공업은 이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쇼텔사와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ㆍ중국ㆍ싱가포르ㆍ베트남 등 아시아 전 지역 및 STX 전세계 조선소에 2,000~5,800kW급 중대형 제품을 독점 생산해 납품하기로 했다. STX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사업 진출로 오는 2012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