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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프인구 295만명 … 8.9% 늘어

골프존·IPSOS코리아 조사

30대 유입·스크린골프 영향

국내 골프 인구가 스크린골프의 보급과 30대의 신규 유입으로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 전문 골프존은 마케팅 리서치 업체 IPSOS코리아가 지난해 10월17일부터 11월22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의 만 20∼69세 남녀 5,500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한번이라도 골프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14.9%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모집단 3,540만명으로 환산하면 529만명이며 이 ㅂ중 지난해 골프를 쳐본 사람은 8.3%인 295만명으로 조사됐다. '현재 골프 인구(1년 기준으로 골프를 쳐본 경험이 있는 사람)'는 전년의 271만명 대비 약 8.9% 증가했으며 2008년 140만명과 비교하면 최근 5년 사이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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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골프를 시작한 신규 골퍼는 37만명으로 이 가운데는 스크린골프만 이용하는 골퍼가 4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습장만 이용하는 골퍼가 18.2%, 필드와 연습장·스크린골프를 함께 찾는 골퍼는 14.4%로 나타났다. 신규 골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26.7%, 30대 35.0%, 40대 30.8%, 50대 5.4% 등으로 나타나 30대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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