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국대, 영어 몰입 방학 프로그램 실시

기숙사서 한달 생활하며 집중 교육

건국대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겨울 방학 기간에 기숙사 무료 이용과 수업료, 교재비, 식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일정 학점(전 학년 평점평균 2.7이상) 이상 재학생 가운데 120명을 선발,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4주간 기숙사에서 무료 합숙하며 영어로만 생활하고 하루 9시간 이상 회화, 청취, 독해 및 작문 같은 기본 과목과 토익이나 토플 등 영어 능력을 끌어올리는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여름 방학 동안 실시한 몰입형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번 대상 학생을 확대해 선발 인원을 여름방학보다 20명을 늘렸다. 이우광 학사관리팀장은 “대학의 외국인 교수 채용 확대와 영어 원어강의 비율 증가,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으로 갈수록 영어 구사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교가 전액 지원하는 단기 집중 영어체험 학습을 통해 취업을 위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전반적인 어학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