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바다 개발자 데이’ 개최

삼성전자는 국내 모바일 개발자를 초청해 ‘바다(bada)’ 운영체제를 소개하는 ‘바다 개발자 데이’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 출시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7개월 동안 전 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 ‘바다 개발자 챌린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상금 30만 달러가 걸린 대상 수상작에는 폴란드 문코더 팀의 요트 경주 게임 ‘리틀 세일러’가 선정됐으며 8개 부문 1위 수상작에도 각각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됐다. 또 바다 운영체제 소개를 비롯해 인증 및 등록 과정,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앱스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져 4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바다 탑재 스마트폰으로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서비스 지원 국가를 확대해나감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발자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책을 보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해외시장에 출시된 바다 탑재 스마트폰 ‘웨이브 시리즈’를 올해 500만대, 내년 상반기까지 1,00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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