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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유엔해비타트에 300만 달러 지원

국내 최대의 민간임대주택 사업체인 부영그룹이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와 손잡고 글로벌 주거문화 개선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유엔 해비타트에 향후 10년간 매년 30만 달러씩 총 300만 달러(34억6,65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금은 아프리카 최빈곤국의 도시발전 및 주거문화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력약정식에는 이중근 부영회장과 조안 클로스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유엔 산하기구와 파트너십을 열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부문화를 확대하는 씨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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