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말 남부·중부 일부에 집중 호우

주말인 10일과 11일, 남부지방과 중부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부남부지방에 형성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10~11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남해안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충청남북도를 포함한 중부 일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번 장맛비는 11일 오후부터 잦아들어 밤에는 중부지방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이 계속 머물면서 12일까지 비가 이어지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이번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지방에 머물겠으며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은 일시적으로 약하게 영향을 받아 강수량은 다소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마전선은 오는 13일께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했다가 14일이나 15일쯤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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