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엔씨엠 '블루밍 비데'

탈취등 화려한 기능


[2008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엔씨엠 '블루밍 비데' 탈취등 화려한 기능 한기석 기자 hanks@sed.co.kr 김용두 대표 엔씨엠은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데 전문 기업이다. 엔씨엠의 블루밍 비데는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우선 물이 나오는 노즐이 세정 및 비데로 각각 떨어져있어 각종 이물질에 오염되지 않고 위생적이다. 더욱이 노즐은 알루미늄 코팅 처리돼 있으며 별도의 세척기능이 있어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블루밍 비데의 가장 큰 특징은 탈취 기능, 화장실 불빛 감지 기능, 야광 보호조명 등이다. 비데에 탈취 기능이 있어 배변 등으로 인한 냄새를 없애준다. 또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는지 감지해 불이 꺼지면 자동으로 초절전 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엔씨엠은 이 기능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 야광 보호조명은 변기 안이 푸른색의 형광빛을 내도록 만든 것으로 한밤중에 불을 켤 필요 없이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음매가 없이 설계를 해 물때가 끼거나 이물이 들어갈 염려가 없으며 청소도 쉽다. 이밖에 온풍 건조, 방수 및 내습 등은 기본으로 갖춰져있다. 엔씨엠은 이처럼 화려한 기능을 자랑하는 블루밍 비데를 일본ㆍ미국ㆍ중국 등 11개국에 수출해 지난 2006년 1,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외국에서 더 호평을 받아 지난해의 경우 내수는 5만대인데 비해 수출이 13만대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엔씨엠은 현재 전국에 19개의 대리점을 확보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취급 할인점으로는 전자랜드ㆍ홈에버ㆍ롯데마트 등이 있으며 GSㆍ롯데ㆍ현대 등 홈쇼핑에도 제품을 공급중이다. 대규모 시장에도 진출해 GS건설, 벽산건설, 금호건설, 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에 납품을 하고 있다. 또 아메리칸 스탠다드 코리아, 대성셀틱 보일러 등에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자가공장을 완공해 이곳에서 80명의 생산인원이 연 30만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용두 엔씨엠 대표는 “고객서비스를 중요시해 전국에 37개의 애프터서비스망을 갖추고 있다”며 “이곳에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2일내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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