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남대 겨울축제 내달 2~11일…설 연휴 특별개장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4계절 축제로 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충북도와 청남대관리소는 '청남대에서 만나는 겨울나라'를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청남대 헬기장에서 겨율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설 명절과 어울리는 민속놀이로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제기 만들기 및 제기차기, 신년소원 빌기, 팽이치기, 얼음썰매, 겨울나라 포토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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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 명절 귀성객들에게 청남대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2월 9일과 11일 특별 개장할 계획이다. 이날은 예약에 관계없이 청남대문의매표소 및 정문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승용차로 입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하면 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또 다음달 8일에는 주요 고속도로 및 청주재래시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설맞이 방문객 유치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청남대 4계절 축제는 봄에는 영춘제, 여름에는 호반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겨울에는 겨울축제로, 계절별로 특성화된 축제 개최로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청남대는 그동안 670만 명이 관람하는 등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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