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신축공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전경련은 30일 입찰서류를 제출한 7개 컨소시엄을 평가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쌍용건설ㆍSTX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 등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라며 "입찰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은 최저가 입찰 방식이다.
전경련회관 신축공사는 총공사비 4,000억원으로 올해 민간 건축공사 중 최대 규모다. 입찰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삼성물산ㆍ대우건설 등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신축 전경련회관은 옛 회관 부지에 연면적 16만㎡ 규모로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13년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