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지방시, 신세계 센텀시티에 첫 지방 매장 오픈

남녀 컬렉션 함께 선봬…봄ㆍ여름 시즌 컬렉션 소개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GIVENCHY)가 최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텀시티점 2층에 자리 잡은 해당 매장은 지방시의 첫 번째 지방 점포이자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매장이다.


김선혜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 부장은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아시아지역 쇼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어 신규 고객 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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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측은 파리 생토노레에 위치한 지방시 매장의 박스 형태에서 따온 브랜드 고유의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다크 로맨티시즘, 관능, 뉴클래식으로 정의되는 브랜드 특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독립된 하나의 방처럼 보이는 3개의 대형 박스는 각각 여성, 남성, 남녀 액세서리 제품으로 꾸며졌으며, 여성과 남성 인테리어는 화이트 대리석으로, 액세서리는 메탈로 마감해 지방시 컬렉션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을 마친 센텀시티점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가 디자인 한 2013 봄, 여름(S/S) 남성 및 여성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남성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부로 돌아가 가톨릭 고유의 종교 의식을 재조명했으며, 여성 컬렉션은 1960년대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수녀복의 미학과 ‘카를로 몰리노’의 디자인이 만나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표현됐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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