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명품 장만 내달이 적기"

롯데·신세계百 등 최고 40% 할인

'12월은 명품 세일기간' 12월 주요 백화점 명품 브랜드들이 세일에 들어간다. 큰 맘먹고 '나만의 명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세일기간을 활용해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지혜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50여개 명품 브랜드를 내년 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20~40%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까사렐, 모스키노, 캘빈클라인 및 편집숍 엘리든 등이 지난 23일부터 이미 세일에 들어갔으며 로베르또 까발리, 로즈로코뉴욕, 마이클코어스, 에트로, 마크제이콥스 등은 30일부터, 버버리, 구찌, 휴고보스, 폴스미스는 다음달중 세일을 시작한다. 돌체&가바나, 아르마니 등은 내년 1월부터다. 현대백화점은 레꼬팽, 마렐라, 막스마라, 웅가로, 질샌더 등은 23일 세일을 시작했고 미쏘니, 마크제이콥스, 마이클 코어스 오는 30일부터, 프라다, 펜디, 구찌, 페라가모, 토즈, 호간 등 주요 브랜드들은 내달 10일을 전후에 가격인하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겨울세일 직전인 오는 30일부터 12월4일까지 발렌티노, 크리스찬디오르, 지방시 등은 30%, 에뜨로, 겐조, 브리오니 등은 2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명품세일에 들어가 올해 가을ㆍ겨울상품을 10%에서 최고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이클 코어스, 제이로즈로코뉴욕, 라우렐, 아크리스, 랄프로렌, 발렌티노, 페레 모피 등은 30일부터 20~30% 할인판매하고 내달 7일부터는 디올 등이 30% 낮춰 판매한다. 돌체앤가바나는 30일부터 사흘간 올봄 이월상품을 50~60% 낮은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예상보다 겨울상품 매출이 부진하자 백화점들은 정기세일 축소 방침에 따라 취소했던 겨울 정기세일도 실시한다. 다만 세일기간은 예년의 절반인 5일로 줄였다. 롯데백화점은 12월5일~9일까지 90%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10~30% 정도의 세일을 실시한다. '프리미엄 제품 세일'에 초점을 맞춘 롯데백화점은 주요 의류브랜드가 보유한 고급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보다 기획상품과 이월상품 물량을 10~20% 늘려 세일을 실시한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파티를 위한 드레스 상품전' 행사를, 수도권 지역 7개 점포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을 통해 핸드백과 액세서리 등 선물 상품을 판매한다. 또 목동점에서는 '영캐주얼 겨울의류 기획상품전'을, 천호점은 내달 7~9일 '겨울 부츠 인기상품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겨울 해피 세일'에 들어가며 여성복 브랜드와 일부 남성복을 30%, 아동의류 베네통과 티파니, 잡화 닥스와 루이까또즈 등은 20% 할인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겨울 특별 바겐세일'을 열고 브랜드별로 10~3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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