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태양광 시민펀드 8월 10일 첫선

서울시가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해 연평균 4.18%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펀드를 다음달 10일 처음 선보인다.

관련기사



28일 서울시는 '제1호 서울햇빛발전소' 건설비 조성을 위해 다음달 10∼14일 KB투자증권 전국 지점에서 태양광 시민펀드 'KB 서울햇빛발전소 특별자산투자신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햇빛발전소는 공공부지인 철도차량기지 네 곳에 총 4.2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82억5,000만원으로 시민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1인당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약 3년이다. 만기 때까지 환매할 수 없는 폐쇄형 펀드다. 투자수익금은 반기별로 지급되며 원금은 만기 때 상환된다. 시는 시민펀드 수익률을 연평균 4.18%(세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원금은 펀드 운영사와 시공사가 보장한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