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공급부족 우려' 비철금속값 사상최고

■ 국제상품 주간시황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가격은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로 장중 최고치인 톤당 3만1,15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결국 전날보다 250달러 상승한 3만750달러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니켈 재고량 감소가 적극적인 매수를 부추기면서 니켈 가격이 5영업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주석 가격도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석 가격은 인도네시아 제련소 3곳이 폐업했다는 소식으로 공급 우려가 확산, 17년 이래 최고치인 9,950달러까지 상승했다. 납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인 1,512달러로 올랐다가 전장보다 2달러 하락한 1,490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 역시 수요 증가가 점쳐지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온스당 12.40달러 높아진 592.70달러에 마감됐다. 일주일간 금 가격은 2.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금수요 증가로 금 가격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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