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광안대교가 세계 최고의 야간 경관 명소로 등극한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의 조명등을 기존 메탈 등에서 LED로 교체하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6일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새단장은 기존 노후된 메탈등의 고용량 경관 조명등을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색광으로 다채로운 조명 연출이 가능한 LED경관 조명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다. 현재 조명등 시공을 마무리하고 콘텐츠를 완성해 가고 있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대형교량 경관조명으로서는 세계최대 규모인 총 104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해변 가로등주에 음악 전용 스피커 54개를 설치, 교량에 설치된 경관조명등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연출 영상과 함께 입체적인 음악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새롭게 단장되면서 부산시의 품격 높은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적인 관광 도시 부산을 알리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 광안대교가 세계최고의 야간 경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