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함평 국향대전 3일동안 관람객 5만4,000명 ‘대박’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장 3일 만에 5만4,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작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개장 3일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다녀간 사람은 모두 5만4,177명이며 2억3,000여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뒀다.


일요일인 26일에만 3만명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도 1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국향대전이 시작한 이후 1일 유료관람객 및 입장료 수입 중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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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주-무안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국향대전을 찾은 차량들로 긴 꼬리를 물었으며, 동함평 나들목부터 축제장 입구까지 3㎞ 구간은 온종일 정체현상을 보였다.

국향대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 상가는 밀려드는 손님으로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한 식당 주인은 “온 식구가 모두 일을 하는데도 주문을 소화하기가 벅찰 지경“이라며 ”축제 덕분에 평소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힘들어도 일할 맛이 난다“고 전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아주신 관람객과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축제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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