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분양에 들어갈 판교신도시의 민간 분양6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곳은 풍성 신미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0%가 가장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로 풍성 신미주를 꼽았다.
풍성 신미주는 동판교중에서 최고 북쪽에 있으며 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를 통해강남권에 가장 빨리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33평형 1천1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중 가장 대규모여서 미리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풍성 신미주에 이어 한림건설이 지을 한림 리츠빌이 16.9%의 응답을 얻어 2위를차지하고 있다.
한림 리츠빌은 서판교중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우며 1천45가구가 공급돼 풍성건설에 이어 두번째로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어 건영캐스빌 청약 희망자가 16.4%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지 더원 7.9%, 한성 필하우스 4.2%, 대광 로제비앙 2.5% 등이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성 신미주와 한림 리츠빌은 지리적으로 최고 좋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