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5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2013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오늘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KB금융이 고졸자, 은퇴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취업희망자들과 우수 기업들을 연결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 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 4천 명을 포함, 2만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 행사는 업종별로 구분된 채용관과 KB금융그룹이 추천하는 기업으로 이뤄진 부스가 따로 마련돼 구직관련 전문 컨설턴트를 현장에 배치해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생 현장 면접도 진행됐으며 국외 이주 또는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은퇴 설계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됐습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은 2011년 1월 시작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 'KB굿잡'을 통해 4만5천 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SKT, 50만~60만원대 '착한폰' 추가 출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50만~60만원대의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3~4종 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팬택의 베가S5 스페셜과 LG전자의 옵티머스 LTE3 등 2종을 가격과 성능 만족도 높은'착한폰'으로 선정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합리적인 가격대, 편리한 기능, 다양한 부가 혜택 등 에 주안점을 둔 '착한폰'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착한폰 마케팅을 통해 합리적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생명 암보험 7년만에 부활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7년 만에 암 전용 보험을 다시 내놓습니다.
삼성생명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암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하기로 하고 내부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삼성생명은 2005년 '비추미 암보험'을 출시했으나 매년 암 환자가 급증하자 2006년 판매를 중지했습니다.
삼성생명측은 "최근 들어 암 전용 보험에 대한 수요가 있고 리스크 관리도 가능하다고 판단해 단독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도 암 전용 보험의 부활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동부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AIA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등이 암 전용 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S전선,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첫 수출
LS전선이 차세대 송전 기술로 각광받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수출합니다.
LS전선은 덴마크 전력청에 285kV급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24.5km와 접속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케이블은 초고압의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해서 송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교류 송전 방식에 비해 송전효율이 좋아 국가나 대륙간 장거리 송전에 유리합니다.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게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원 수준에서 2020년 70조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