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고려아연 올해 실적 급증 기대 - 동양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3일 고려아연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미쳤지만 올해는 생산능력 증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전일종가 30만9,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매 3~4년마다 진행되는 대보수공사 지연으로 반제품인 조연(Lead Bullion)을 투입해 원재료비용이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4% 증가한 1,200억원으로 다소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TSL 플랜트와 탱크하우스, 귀금속 가공설비 건설 등이 지난해 말로 투자 완료돼 1분기중 일부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생산능력이 부문별로 30~67% 증가해 향후 완전가동땐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고려아연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33%, 37% 급증한 4조1,515억원과 6,896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