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성화호 16일 과테말라와 친선경기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축구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박성화호가 16일 오후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과테말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부터 담금질을 해온 올림픽대표팀이 다음달 3일 결전지로 떠나기 전 치를 세 차례 평가전 중 첫번째다. 한국은 과테말라전 이후 27일 코트디부아르, 31일 호주 올림픽대표팀과 차례로 격돌해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 특히 이번 과테말라전은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엔트리를 확정짓는 마지막 시험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올림픽 출전국은 최종 엔트리 18명과 예비명단 4명을 2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8명 최종 엔트리의 윤곽은 그 동안 올림픽 예선을 함께 치러왔던 멤버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이미 드러나 있는 상황. 시선을 끄는 것은 득점력 빈곤을 해결해줄 최전방 스트라이커 경쟁이다. 공격수 자원으로는 박주영(서울)과 이근호(대구), 서동현, 신영록(이상 수원), 양동현(울산)이 있다. 서동현, 신영록, 양동현이 최근 좋은 감각을 보이는 가운데 박성화 감독의 신뢰가 두터운 박주영이 부활 가능성을 확인시켜줄 것인지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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