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엔케이(085310)

천연가스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


엔케이는 고압가스용기 및 선박용 소화장치 부문 1위 업체로서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천연가스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해 말 매출 기준으로 고압가스용기 59%, 선박용 소화장치 29%, 기타 12%의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47%를 차지하는 CNG 연료용기 부문의 성장으로 인한 순이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투자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천연가스자동차(NG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다. CNG용기(연간 30만개 수준) 관련 매출은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높은 속도의 증가세를 보여 지난 3년간 320억원에서 86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천연가스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자회사 ENK의 실적개선을 통한 지분법 이익확대가 예상된다. ENK는 CNG용기 전문 업체로서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월 130억원대)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가동률은 40% 수준으로 향후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지분법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3ㆍ4분기 중 발표될 ‘밸라스트 수처리 시스템’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신사업 동력으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오는 7월 말 보호 예수가 풀리는 벤처투자지분(총 주식의 약 15%)과 전환사채 물량 13만주가 수급의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조정 시에는 오히려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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