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더 좋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5% 증가한 506억원으로 기존 당사예상(450억원)을 12%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전 사업부가 고른 수익성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파워시스템과 반도체장비 부문이 고 수익제품의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12년 동사의 수익성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로 전망되고 2013년은 기존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며 신규사업의 본격적 매출성장과 함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는 첫 해”라면서 “2013년 삼성테크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44% 증가한 3조7,000억원, 2,78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