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수출입銀 여신목표 달성률 92%


수출입은행의 8월말 현재 여신목표 달성률이 92.3%를 기록,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3조6,150억원의 수출기업 여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까지 3조3,352억원을 대출했다. 부산과 대구지점은 100%가 넘는 업무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울산, 청주, 전주 지점을 신설하는 등 지방 수출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올해 지원율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86%보다 높다”면서 “지난해 원달러환율 1,153원에서 최근 1,037원으로 100원이상 하락하고 달러대출베이스로 대출이 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중기지원이 훨씬 증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성과주의 시스템인 ‘업무목표협약제’을 도입하면서 지점장들이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고 있다. 올해들어 8월까지 수출기업 지원금 9조3,490억원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2조7,686억원으로 중소기업 비중이 30%에 육박했으며 지원대상도 지난해 836개에서 올해 1,000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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