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머니들이 세계 117개국 중 21번째로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구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이 6일 발표한 `어머니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여성 지수`와 `어린이 지수`에서 각각 26위와 17위에 올라 어머니 지수로 합산한 결과 21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중위권에 해당하는 44위로 여성 지수는 31위, 어린이 지수는 70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은 양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어머니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기록됐으며, 덴마크ㆍ노르웨이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 스위스와 핀란드 등이 뒤를 이어 유럽이 여성들의 천국임을 확인했다. 반면 조사 당사국인 미국의 어머니 지수는 여성정계 진출률에서 밀려 11위에 그쳤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