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 세계경기 회복시 가장 큰 수혜

한국은 세계경기 회복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계적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밝혔다.27일 금융계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최근 발간된 '아시아 데이터와치'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한국시장에 대해 '시장수익률초과'의견을 유지했다. JP모건체이스는 한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1.8%를 기록한 것에 대해 대만, 싱가포르 등 여타 아시아국가는 물론 세계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또 한국의 이같은 경제성장은 내수소비와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에 기인한 건설부문의 호조에 의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하고 특히 수출부문의 경우 반도체산업의 부진에도 불구, 자동차,조선 등으로의 다각화에 힘입어 부진정도가 크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세계경기 회복시 하이테크부문을 중심으로 한국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은 전망이 외국인 자금을 대거 한국증시로 끌어들여 지난 9.11 사태이후 한국종합주가지수의 저점대비 36% 상승과 채권수익률 급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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