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피살'소식 불구 무덤덤

[종합시황] '피살'소식 불구 무덤덤 피랍 한국인의 피살 소식은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시장에선 여전히 선물이 현물시장을 휘두르는 장세가 펼쳐졌다. 이른바 ‘3무 장세’속에 선물의 투기적 거래는 여전해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거래소=7.55포인트 내린 738.93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 공세로 현ㆍ선물 베이시스가 다시 악화되자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8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9억, 6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식품ㆍ신촌사료 인수ㆍ합병(M&A)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5.11포인트 내린 361.17포인트로 마감, 연중 최저치를 다시 낮췄다. 거래량은 2억만주, 거래대금은 4,000억원 수준에 그쳐 위축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개인은 117억원 순매도, 기관은 9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여전히 관망 분위기 속에 1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1.4포인트 내린 95로 마감. 외국인이 5,518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99계약ㆍ1,067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56포인트로 마감,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이 심화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248억원 순매도였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입력시간 : 2004-06-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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