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츠(10670)가 23일 총 발행주식의 두 배가 넘는 대량거래와 함께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급등락하는 등 투기적인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인터리츠는 장초반 투매가 나오면서 하한가까지 급락했다가 오전 11시께 최대주주인 지엠홀딩스가 주식을 추가매입했다는 공시가 나온 후 매수세가 몰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후 다시 매물에 밀리면서 하한가로 급락했다가 오후 1시40분께 대량매수로 수직상승하기 시작, 한때 상한가까지 급등한후 상승폭이 둔화돼 결국 50원(2.51%) 오른 2,040원으로 마감했다. 하루 변동 폭은 26%를 넘었다.
거래량은 1,100만주로 총 발행주식 511만주의 2배가 넘었다.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할 경우 이날 하루에만 네 번 이상의 손바뀜이 일어난 셈이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