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CJ39쇼핑이 영문공시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등록 기업이 거래소상장 기업에 비해 영문 공시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영문전자시스템을 가동한 지난 4월 3일 이후 6개월간 57개 등록기업이 월평균 46건씩, 총 273건의 영문 공시를 했다.
특히 CJ39쇼핑의 영문 공시 건수는 37건으로 약 14%를 차지해 최다였으며 LG홈쇼핑(24건), 주성엔지니어링(20건), 로커스(17건), 하이홈(11건), 브이케이(11건)가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상장기업은 이 기간 9개사가 44건의 영문 공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문 공시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한글 공시를 1일 이내에 동일한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코스닥증권시장 영문홈페이지(http//english.kosdaq.or.kr)에서 조회할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