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7월부터 금강산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까지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아산은 8일 “7월 초 개장하는 금강산해수욕장에서 일반인들이 야영하면서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양측은 취사 허용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최종 결정은 미뤄놓은 상태다.
현대아산은 또 해금강호텔에서 고성항 횟집에 이르는 고성항 해변 1km를 상가와 주거지 등이 있는 해변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일반에 분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