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히딩크 인물상 경매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신화를 낳은 거스 히딩크감독의 인물상이 경매시장에 나온다. ㈜서울경매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열리는제1회 서울옥션페어 경매에 히딩크 감독의 청동두상이 출품된다고 밝혔다. 실물 1.2배 크기의 이 작품은 작가 김래환씨가 작년에 제작한 제1호 히딩크 조각으로, 히딩크 감독은 지난 7월 네덜란드로 떠나기에 앞서 작품 뒷부분에 '2002년7월'이라는 문구와 함께 친필사인을 남긴 바 있다. 경매문화의 대중화와 경매아이템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마련되는 서울옥션페어에는 히딩크 동상 외에 근현대 미술품과 보석, 포도주도 출품될 예정이다. '미술품 전관"(평창동 가나아트센터)의 경우 고미술품 250여점 등 모두 300여점이 개별작가 코너와 화랑 코너, 아트사커볼 코너에 출품된다. '콜렉터블ㆍ신진작가관'(관훈동 가나아트센터)에는 신진작가 5명과 업체 9개의 작품과 상품이 나오고, '와인ㆍ보석관'은 서울옥션 청담점에 마련된다. 경매 출품작은 9일부터 14일까지 각 행사장에서 전시되며 경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별적으로 실시된다. (02)395-0330. 512-5060.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