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자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룹 내 자산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사와 SH자산운용을 합병한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의 전략적 협력 체결식에서 이들 자산운용사를 합병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무 제휴 및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통합 자산운용사는 신한금융지주와 BNP파리바그룹이 각각 65%, 35%의 지분을 갖는다. 신한금융지주의 한 관계자는 “이들 자산운용사를 합병, 고객 신뢰 및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으로써 한국 자산운용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오는 2012년까지 수탁액 부문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