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일대 980ha에 조성하고 있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이 오는 9월 개장한다.
경기도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증가하는 휴양수요에 대비해 지난 2007년부터 모두 6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시설을 조성하고 오는 9월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개장에 앞서 여름휴가 기간인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양시설 이용 기회가 부족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연휴양림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체험에는 장애인 176명, 다문화 가정 233명, 소년소녀가장 10명, 조손 가족 30명, 한 부모 가족 65명, 기초생활자 36명, 저소득계층 66명 등 모두 616명이 참여한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해발 400~450m로 계곡이 흐르는 등 경치가 빼어난 숲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