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성장 둔화가 불가피 하지만 애정을 버려서는 안 되는 기업이라면서 목표주가 18만15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이창근 연구원은 “동사는 2008~2012년 중 연평균 39.6%의 매출 성장률과 7.1%의 영업이익률이 2013~2014년 연평균 각각 9.6%, 6.4%로 둔화될 전망”이라면서 “저성장 추세는 불가피하나 성장통에 따른 후유증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현재 연간 120억달러의 해외수주 목표중 57.1%인 69억달러를 수주했고 잔존기간 중 총 85억달러를 연내 확보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연간 해외수주에는 40억달러 수준의 UAE Zadco 발주 GOSP PJ 낙찰여부와 Yanbu III 발전의 수주 여부 등의 변수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